20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이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올해는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50억 원 한도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신용보증이 필요한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기준으로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신용보증 지원이 필요한 중·저신용 소상공인은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시장은 "3년간 지속된 코로나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경제를 지지하는 중요한 축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