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2300여명 뽑는다"…전년比 48% 증가

입력
수정2023.02.20. 오후 2:15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연간 기준 약 3700명 채용 예정
서울 시내 한 건물에 설치된 은행의 현금인출기(ATM)에서 시민들이 입출금을 하는 모습. 2022.12.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은행연합회는 국내 20개 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약 2288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546명) 대비 48%(742명)가량 증가한 규모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3700명으로, 지난해 전체 채용 규모 보다 약 600명 증가할 전망이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약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등 4대은행이 각각 250명씩 채용에 나선다. 기업은행 160명, 카카오뱅크 148명, 산업은행 90명, 수협은행 85명 등이다.

은행권 신규채용 인원 증가는 최근 명예퇴직 실시 등 인력효율화에 따른 신규채용 여력 확대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은행연 측은 설명했다.

은행연 관계자는 "국내 은행은 우수인력 조기확보 및 고졸인력 실업문제 해소 등 공공적인 역할 이행을 위해 고졸채용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