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니 금융감독청과 협력 강화…직원 파견 근무도

입력
수정2023.02.20. 오후 4:29
기사원문
김남이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마헨드라 시레가 금융감독청(OJK)장, 이준수 부원장, BNI 지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20일 이복현 금감원장이 마헨드라 시레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금융감독기관간 상호 교류와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면담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들의 높은 관심을 전달했다. 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금융회사 감독과 관련해 금감원의 적극적인 상호협력 의사를 전했다.

마헨드라 OJK 청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인허가와 감독 등에 있어 금감원과 밀접한 소통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아울러 금감원과 OJK는 양 기관의 감독역량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직원 상호 파견 근무 협약을 올해 상반기 중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도 참여해 양 기관간 소통 창구 역할을 적극 담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고위급 면담을 계기로 OJK와의 협력·교류를 활성화시키고,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영업활동 강화를 보다 능동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서울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금융협력 공동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