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은행연합회는 국내 20개 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약 2천288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42명(48%) 증가한 수치다. 연간으로는 약 3천700명 규모로 채용 계획을 수립 중이다.
![2019년 진행됐던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현장 모습. [사진=아이뉴스24]](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3/02/20/0000729747_001_20230220163103603.jpg?type=w647)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서는 1천500명을 뽑고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에서도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씨티은행, 수출입은행은 하반기에 채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국내 은행은 고졸 채용도 확대한다. 올해 고졸 채용은 전년보다 2.9% 늘리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 신규 채용 인원 증가는 최근 명예퇴직 실시 등 인력 효율화에 따른 신규 채용 여력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