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창립한 코인원은 이번 달 기준으로 누적 회원 수 254만명, 누적 거래액은 434조원이라고 밝혔다. 국내 거래소로서는 업비트·빗썸에 이은 세 번째에 달하는 수치다.
이와 함께 코인원은 고객을 분석한 통계도 공개했다. 코인원 주 회원층은 각각 30%의 비중을 차지한 30･40대이며, 50대(19%)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상자산 침체기가 장기화되자 메인 고객층으로 꼽히던 20대는 13%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이 67%, 여성이 33%로 남성이 2배가량 많았다.
코인원 이용자들은 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거래 비율(89.9%)이 웹(10.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9시~10시였으며,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으로는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이다.
코인원 설명에 따르면 코인원은 보안 무사고 기록을 9년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통해 코인원은 올해는 제품 고도화 및 일정 기간 코인을 예치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상품 다양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코인원은 최근 거래소 내 호가단위 자동 적용, 오더북 모아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또한 자사의 가상자산 비거래형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매월 1개 이상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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