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로 업무 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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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2.21. 오전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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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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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케이뱅크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을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RPA는 인공지능을 가진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을 활용해 업무처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케이뱅크는 RPA 도입으로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처리해 업무 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를 봤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RPA 도입이 가능한 업무를 확인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RPA가 연간 수행한 업무 건수는 40만 건으로 도입 후 절감 시간은 2만8000시간에 달한다.

업무 건당 연평균 14시간이 단축됐으며 기존 투입 시간의 90%가 절감된 셈이다. RPA 기술이 적용된 업무는 11개 팀에서 수행하는 20여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RPA 도입으로 직원들의 업무 시간이 크게 절감되고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는 대고객 업무를 넘어 더 다양한 업무에 RPA를 투입해 업무 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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