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주가 변동에 따라 이자 더주는 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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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2.21. 오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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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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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 기초자산으로 지수에 따라 이자율 결정
'적극형' 최저 연 3.70%, '디지털형' 최저 연 3.50% 보장
하나은행이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주가지수와 연동되어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은행 정기예금이 연 3%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최저 금리도 연 3.50~연 3.70%로 나쁘지 은 편인 데다 지수 변동에 따른 추가수익도 기대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부터다.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주가지수 연동예금(ELD)으로 기초자산의 변동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원금까지 보장되는 상품이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감안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상품 구조를 갖고 있다. ‘적극형’과 ‘디지털형’ 2종으로 구성됐다.
‘적극형’은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기초자산이 기준지수 대비 가입기간 중 1회라도 20% 초과 상승하면 연 3.7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또한 기초자산이 최종가격 확정일에 기준지수 대비 20% 이내 상승하면 연 3.70% ~ 4.40%를, 기준지수 대비 같거나 하락할 경우에도 연 3.7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 만기가 짧은 상품을 선호하는 손님을 위해 가입기간 6개월로 설정한 ‘디지털형’ 상품은 기초자산이 최종가격 확정일에 기준지수 이상인 경우 연 3.85%를, 기준지수 미만인 경우 연 3.5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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