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1414억원…전년比 4.5% 증가

입력
수정2023.02.21. 오전 11:31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특별배당 제외시 당기순이익 16.5% 성장"
(삼성화재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1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한 1088억원이다.

지난 2021년 실시된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세전 1401억원)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전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성장한 1조5368억원이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1.8% 늘어난 20조12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7.8%, 자동차보험 0.5% 성장했다. 장기보험은 0.3% 증가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우량 매출 확대 및 보상 효율 제고로 전년보다 0.2%포인트(p) 감소한 81.7%를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자연재해 및 고액사고 발생의 영향으로 2.1%p 상승한 77.1%를, 장기보험은 과잉 청구에 대한 지급 심사 기준 강화 등 영향에 전년보다 3.1%p 개선된 81.2%를 기록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올해 보험업계는 회계제도 변경,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내실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을 지속하고 중장기적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