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대환대출 주담대 확대 수혜 기대에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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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1.23.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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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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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카카오뱅크가 대환대출 인프라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확대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23일 주가가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21% 오른 2만9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 아파트 주담대가 포함되면서 카카오뱅크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가 평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아파트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자본 비율과 낮은 조달 비용, 다수의 앱 사용자를 갖춘 카카오뱅크의 수혜를 전망한다"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주택 관련 대출이 카카오뱅크 대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3만1천원에서 3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도 "개인사업자대출 담보대출 등 아직 취급하지 않는 상품 도입을 통한 추가 대출 성장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기존 추정보다 높은 대출 성장이 2024년과 그 이후에도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올렸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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