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서천 화재 피해 대응체계 구축…"보험 원스톱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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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1.23.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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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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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심사 및 지급 업무 최우선으로…보험금 조기 지급 지원
지난 22일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4.1.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금융당국이 최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업계와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보상지원·피해상담‧금융지원 안내 등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 보험가입여부 확인 및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회사는 화재 피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심사 및 지급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서 출장상담센터도 개설한다.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연장, 이자‧보험료 납입 유예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 가계 및 소상공인 등 지원요청을 먼저 처리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발표 이후에도 피해 상황 및 금융지원 현황을 지속 파악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오후10시50분쯤 특화시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발화 약 9시간 만인 23일 오전 7시55분이 돼서야 불길은 진화됐다. 화재로 시장 점포 292곳 중 227곳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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