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500만원 회복…레이어1코인 3형제는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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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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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세 이후 첫 반등
앱토스·세이·수이 동반 껑충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비트코인이 5% 가까이 급락했다. 23일 오전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5400만원대를 기록했다. 23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2024.01.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가다 처음으로 반등했다. 전날 5300만원대까지 빠졌다가 이날 3% 넘게 오르며 5500만원을 회복한 것이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레이어1코인 3형제가 10% 가까이 치솟으며 강세를 띠었다.

24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70% 뛴 5539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27% 오른 5538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28% 상승한 3만9780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1.85% 상승한 308만원을, 업비트에서는 1.15% 밀린 308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3.77% 빠진 223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레이어1코인이 두드러졌다. 대장주들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최고 1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다. 같은 시각 앱토스는 6.66%, 세이는 8.68%, 수이는 10.47% 각각 올랐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조정에 대한 분석이 제기됐다.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 창업자는 24일(현지시간) "이번 비트코인 조정은 3만달러에서 3만5000달러 사이에서 바닥을 찾을 것"이라며 "이런 예측을 근거로 오는 3월 29일 만료되는 행사가 3만5000달러 풋옵션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8점을 기록하며 '중립적인(Neutral)'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0·중립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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