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 홍보대사 '슈카'와 함께 교육센터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슈카는 홍보영상을 통해 금감원의 금융교육 통합 플랫폼 'e-금융교육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e-금융교육센터는 30개 유관기관이 제작한 557개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공공부문 대표 금융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지난해 약 7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금융교육 시행과 법제화, 청년층의 자산형성 수요에 따른 금융교육의 필요성,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한 금융교육의 역할 등 금융교육을 둘러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데 비해 센터의 인지도와 활용도는 아직 저조한 편이다.
이에 당국은 지난해 금융교육협의회에서 논의된 청년 금융교육 확대 및 e-금융교육센터 홍보 일환으로 이번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에서 슈카는 금융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e-금융교육센터가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뿐 아니라 금융교육 전문강사에 대한 정보와 금융 공모전,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 정보, 연구·통계자료 등도 제공하고 있는 점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홍보영상은 지하철 7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금융회사 영업점 TV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300만 이상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슈카가 금융교육의 목적, 필요성과 함께 e-금융교육센터의 기능 및 활용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일반 국민의 금융교육에 대한 흥미 및 플랫폼에 대한 인지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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