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체 송금 실수 대처하는 방법! 

계좌이체를 진행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실수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번호를 잘못 입력했는데 마지막에 성명까지 확인하지 않고 그냥 송금해버린다면 엉뚱한 곳에 돈을 보내버린것이 되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시스템이 좋아지다보니 간편하게 이체가 가능한 세상입니다. 숫자 하나 잘못입력해도 이미 내 돈은 빠져나간 상태인데 이러한 계좌이체 송금 실수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그래서인지 2021년도 7월에는 이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착오송금반환제도인데요, 잘못 계좌이체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현재까지는 계좌이체 송금 실수를 하였을때 해당 금액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은행을 통해 수취인에게 연락해 반환 요청하는 방법 뿐입니다. 과정은 송금 은행에 착오 송금을 신고한 뒤 해당 은행에서 수취 은행에 연락하고, 수취 은행에서 수취인에게 반환요청을 한 다음 수취인이 반환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위인이 동의한다는 전제하에 잘못 들어간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한다면 소송을 통해 돌려받아야하는데, 소송으로 이어지면 약 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착오송금반환제도 

앞서 말씀드린 착오송금반환제도를 통해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는데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계좌이체 송금 실수에 대한 반환 요청을 대행해주는 것입니다.

(반환 지원 신청 > 수취인에게 자진 반환 권유 > 반환/미반환 > 미반환일경우 지급명령 신청 > 회수절차) 이러한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반환 지원 신청 : 계좌이체 송금 실수을 했을때 예금보험공사에 연락하여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반환 지원을 신청합니다.

수취인 자진 반환 권유 : 잘못들어간 돈을 받을 수취인에게 중앙행정기관이나 금융회사에서 연락해 착오 송금에 대한 내용을 알라고 반환을 안내합니다.

반환 : 해당 제도를 통해 반환을 받는다면 비용이 부과된다는 사실도 알아야하는데요, 착오 송금이 반환되는 과정에서 해당 지용이 공제되어 돌아옵니다. 비용은 우편료와 제도 운영비로 산정됩니다.

미반환 : 수취인이 반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우선 되돌려줄 것을 법원에서 촉구합니다.

회수절차 :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반환을 요구하면 최대 2개월 안에 실수한 송금에 대한 회수가 가느할것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6개월 정도 소요된것에 비해 훨씬 단축된 시간입니다.

이전보다는 빨리 반환을 받게될 수 있지만 그래도 실수를 하지 않는것이 최고의 방법인데요, 송금하기전 계좌번호는 물론 수취인 이름까지 잘 확인한 후 송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