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이사를 준비해온 A씨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은행으로부터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연초보다 수천만원 줄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연간 원리금상환액이 연소득 40% 이내로 묶인 상황에서, 금리인상으로 이자가 늘자 대출한도가 그만큼 줄어든 것이다. A씨는 주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보기로 했으나, 금리가 또 오르면 대출한도는 더 줄어들게 돼 막막한 상황이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 창구와 대출 관련 커뮤니티에는 A씨와 같이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한도 축소 문제를 토로하는 문의가 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