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금리 상승기를 맞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1년 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영끌(영혼을 끌어모음)로 집을 마련했는데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 새 기준금리를 네 차례 올리면서 이자부담 또한 대폭 커졌기 때문이다. 김 씨는 "지금도 매달 대출 상환에 허덕이고 있는데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오른다는 얘기를 들으니 아득해진다"며 "이 속도로 가면 올해 주담대 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선다고 하던데 최근 밤잠까지 설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