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장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7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2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3.93%)대비 0.05%포인트 오른 연 3.98%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는 2014년 5월(4.02%)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우대금리 인상으로 소폭 내렸으나 일반신용과 집단 대출금리의 지표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84%로 전월(3.88%)보다 0.04%포인트 하락해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46%로 전월에 비해 0.13%포인트 상승했다. 2014년 7월(5.59%) 이후 7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