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정권 교체기 부동산 시장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에도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감소세가 지속됐다. 이로써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4개월 연속 뒷걸음쳤다. 4월은 상승 반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깨지자 은행들은 대출금리 인하에 이어 분할상환방식 대출기간(만기)을 늘리며 대출 문턱 낮추기에 나서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지난달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모두 702조1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과 비교하면 9954억원 줄면서,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감소 폭은 1월(-1조3634억원), 2월(-1조7522억원), 3월(-2조7436억원)과 비교하면 1조원 밑으로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