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두 유가의 전국 평균가가 사흘째 2000원대에 머물러 있다. 부산은 전국 평균가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최근 1주일 새 오름새가 가팔라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22∼26)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2원 오른 ℓ(리터)당 1993.8원으로 집계됐다.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3주 연속 가격이 올랐다. 주간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 5월 둘째 주 1.9원, 지난주 21.0, 이번 주 30.2원으로 점점 더 커지는 모습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26일부로 다시 2000원 선을 넘어섰고, 이날 낮 12시 기준 ℓ당 2006.5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