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금리 인상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증시가 연일 휘청이고 있다. 이제 투자자의 관심은 과연 추가 하락 폭이 어느 정도일지에 모아지고 있다. 과거 20년간 위기 때마다 일정한 폭으로 조정받아온 코스피지수를 돌이켜보면 향후 증시의 움직임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코스피지수는 금융위기 때 고점 대비 35~55%가량 빠졌다. 경기 위축 국면에선 25% 내외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작년 최고점 대비 26% 떨어진 상태다. 향후 금융위기급 태풍이 불어닥치지 않는다면 추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대내외 악재가 더 쏟아질 경우엔 현재보다 10~30% 정도 더 주가가 빠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