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달러 환율이 약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하면서 우리 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는 과거 환율이 1,300원 이상 올랐던 시기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심각한 국면이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1,300원이라는 '빅 피겨'가 깨진 것을 두고 과거와 같은 경제위기의 징후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26일 관계 부처와 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2.8원에 마감해 2009년 7월 13일(1,315.0원) 이후 12년 11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1,300원선을 웃돌았다. 24일에는 전날 종가보다 3.6원 내린 달러당 1,298.2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