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산분리 완화를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금융권의 비금융 사업 확장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사들은 알뜰폰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는 등 활용도 높은 비금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통신업부터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기업 토스는 오는 9월 중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를 위해 최근 중소 알뜰폰 업체인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 ‘머천드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1998년 설립된 머천드코리아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계약을 맺었고, 가입자 수는 10만명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