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8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차환 발행 주관사를 맡아 자산유동화증권 차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총 규모는 5423억원으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과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만기 83일물(2023년 1월19일)로 발행했다. 금리는 최대 12% 안팎으로 기존 발행 금리(3.55~4.47%)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사업단 중 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한 현대건설(2005억원), 롯데건설(1710억원), 대우건설(1708억원)이 대출채권에 대한 연대 보증을 했다. 자산유동화증권 매입에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시장에서 소화된 물량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은 NH농협은행 등 24개사로 구성된 대주단에 조합사업비 7000억원의 대출 만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증권사들은 기존 사업비 7000억원에 추가로 1250억원을 더한 8250억원의 ABCP 발행을 시도했지만 투자자를 구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