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명이라도 오면 다행이지. 아무도 없어 이젠.”
흔히 경기가 안 좋을 때 전당포가 호황을 맞는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더는 전당포를 찾지 않는다. 플랫폼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갔고, 전당포에 대한 인식도 희미해지면서 전당포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전당포는 총 803곳이다.
전당포는 손님이 물건을 맡기러 오면 해당 물건에 값을 매긴 뒤 물건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업을 전문으로 한다. 전통적인 전당포는 귀금속을 전문적으로 취급했으나 2000년대 들어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는 곳도 속속 생겼다.
전당포는 대부업으로 등록돼 있어 연 이자율이 24%를 넘길 수 없다. 월 이자율은 평균 2% 수준으로, 전당포에서 10만원을 빌리면 손님은 한 달 뒤 10만2000원을 갚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