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을 향한 대손충당금 확대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이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아야 한다면, 배당금 확대와 같은 금융지주사들이 추진하는 주주 환원 정책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다.
대손충당금은 대출 손실에 대비해 미리 쌓아 놓는 적립금이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충당금을 많이 적립할수록 비용이 늘어 은행을 비롯한 금융지주의 순이익은 줄어 실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13일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총 7098억원 규모다. 이 기간 KB금융은 1301억원, 신한금융은 2436억원, 하나금융은 1701억원, 우리금융은 1660억원을 각각 쌓았다. 4대 금융지주가 작년 4분기에 쌓은 충당금 규모(1조4786억원)와 비교하면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분기 대비 약 52%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