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한 현대자동차 및 기아의 회사채는 각각 200억 원, 250억 원 물량이 매각 개시 1분 만에 모두 팔렸다. 삼성증권이 연 4%대 수익률로 특판한 은행·금융지주 채권도 판매 개시 20여 분 만에 ‘완판’됐다. 이처럼 채권시장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증시가 흔들리면서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꾸준히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고 만기에 원금을 받을 수 있어 위험자산인 주식보다 안정적이다. 글로벌 경제에 경기 비관론이 확산되자 그 여파가 자본시장에서도 목격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