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올해 들어 20년 만에 감소한 가계대출이 석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1757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조6000억원 늘어났다. 지난 1분기 8000억원 감소한 가계대출이 3개월 사이 증가한 것이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을 의미하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난 데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의 감소 폭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