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입주자 40%가 기존에 살던 집을 팔지 못해 새 아파트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의 여파가 미입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28.0%), 세입자 미확보(2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과 강도높은 대출규제로 아파트 매매 시장의 거래절벽이 지속되고,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는 영향에 따른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