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력·도시가스 요금이 오르고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서비스 요금 등도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점점 둔화하는 추세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6월보다 0.3% 오른 120.47(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 하지만 상승률(전월 대비)은 4월(1.6%) 이후 5월 0.7%, 6월 0.6%를 기록하는 등 계속 낮아지고 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9.2%로 높은 수준이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공산품이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월보다 0.6% 내렸으나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이 도시가스 중심으로 올랐으며 서비스도 음식점, 숙박 서비스, 운송 서비스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