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한 20대 금융채무 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8만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4명은 500만 원 이하의 빚을 연체해 신용 불이익을 받고 있었다. 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20대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8만4300명으로 집계됐다.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채무를 3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정보원에 연체 정보가 올라간 대출자를 말한다. 이들은 신용카드 이용이나 대출 등 신용거래가 제한된다. 20대 금융채무 불이행자 가운데 500만 원 이하를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한 사람이 41.8%(3만5200명)였다. 대다수가 상대적으로 소액을 연체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것이다. 500만 원 초과~1000만 원 이하를 빌린 대출자는 21.2%(1만7900명)로 두 번째로 많았다. 2000만 원 초과~3000만 원 이하는 17.0%(1만4300명)이었다. 1억 원이 넘는 고액을 빌린 뒤 연체한 20대는 1.5%(13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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