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상장 후 일정 기간 동안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주식을 팔지 못하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은 상장 규정 개정안을 금융위원회가 승인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페이(144,000원 ▲ 2,500 1.77%)는 경영진이 회사 상장 뒤 한 달 만에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먹튀’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경영진들은 카카오페이가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지난해 12월 10일 900억원어치에 달하는 주식 44만주를 매도했다. 이에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뱅크(52,300원 ▼ 300 -0.57%), 카카오(107,000원 ▲ 3,000 2.88%) 등 그룹 계열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자 투자자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금융당국은 의무보유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